전북은행,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사업에 10가정 선정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7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함께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제9회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사업에 선정된 다문화 10가정을 초청해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2018.08.07.(사진=전북은행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을 비롯해 사업에 선정된 다문화 10가정, 전북경찰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기쁨을 함께했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에게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된 다문화가정 10가정, 총 40명에게는 왕복항공권, 여행체재비(전북은행 100만원·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5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관련,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전북은행의 도움으로 고향을 방문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117가족 429명,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억9000만원에 달한다.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분들이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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