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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소수면서 조생종 '한설벼' 첫 수확

등록 2018.08.19 13: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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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이 19일 소수면 들녘에서 올해 첫 조생종 한설벼를 수확했다. 수확량은 30여t(6ha)에 이른다.2018.08.19.(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괴산=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이 19일 소수면 들녘에서 올해 첫 조생종 한설벼를 수확했다. 수확량은 30여t(6ha)에 이른다.2018.08.19.(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괴산=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이 19일 소수면 허연규씨의 농가에서 올해 첫 조생종 한설벼를 수확했다.

 벼 수확 시기는 지난해보다 7일 빠르고, 수확량은 30여t(6㏊)에 이른다.

 허씨는 지난 5월 첫 모내기를 했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논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 벼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보급한 '한설' 품종은 추석명절 출하용으로 재배됐다.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다고 평가 받는다.

 올해 벼 베기 시기는 조생종의 경우 출수 후 40∼45일, 중만생종은 45∼55일이 적기다. 

 군 관계자는 "벼 이삭의 낱알이 외관상 90% 이상 익었을 때 베기에 적당하다"며 "수확 시 콤바인 속도를 빨리하면 낱알의 손실이 커 적정 작업속도를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건조·도정 과정을 거쳐 괴산농협을 통해 추석 전 햅쌀로 출하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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