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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우경보 강화…시간당 40㎜ 물폭탄

등록 2018.08.29 22: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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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우경보 강화…시간당 40㎜ 물폭탄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29일 인천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30일까지 다소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 지역의 강수량은 인천시내 45mm 안팎의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오후 10시 현재 1일 강수량은 인천시내 장봉도 230mm, 서구 97mm, 영종도 49.5mm, 부평구 29.5mm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빗방울이 굵어지자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호우특보 단계를 주의보에서 경보로 확대 발효했다.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이번 비로 무더위가 누그러져 최저기온 22~24도, 낮 최고기온 25~30도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침수,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침수피해가 30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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