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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분야에 774억원 투입…“명품 휴양도시 만들 것”

등록 2019.01.21 13: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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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는 중국인 관광객.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는 중국인 관광객.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는 2019년도 관광분야 정책 목표를 ‘도민과 함께 질적 성장을 통한 명품 휴양도시 제주 실현’으로 정하고 5대 핵심과제에 77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5대 핵심 과제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공정관광 기반 조성 ▲개별여행 트렌드에 맞춘 관광산업 체질개선 ▲세계인이 선호하는 MICE 목적지 조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마케팅으로 정책전환 및 시장다변화 ▲도민의 관광정보 공유를 위한 관광통계 DB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지역관광 벤처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창업을 지원해 관광 산업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개별 여행객 수용을 위해선 제주관광정보센터의 상담 언어를 8개 국어로 확대하고 다양한 욕구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전시산업 육성을 위해 음식과 낚시 등 특화 전시상품을 개발하고 도내 사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관련 인센티브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케팅 정책은 기존 오프라인 위주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소셜네트워크를 주 채널로 소통하는 개별 여행객을 겨냥해 전방위의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고 해외시장 다면화 및 내국인 관광객 유치도 강화한다.

양질의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관광 통계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한다.

양기철 도 관광국장은 “관광객으로 인한 도민 체감도 및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제주관광진흥 전략회의를 종합 컨트롤타워 기능으로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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