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 여름 앞두고 위생 관리 강화
【부산=뉴시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광복점, 센텀시티점, 동래점.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부산 4개점은 지난 15일부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회덮밥류, 활어회, 생선 초밥류 등을 특별 관리 품목을 지정해 관리 중이다. 이들 제품은 제조 이후 7시간 이내에 판매하던 것을 제조 후 4시간 이내에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또 양념게장, 훈제연어가 들어간 샐러드와 샌드위치, 꼬막찜(반찬코너), 컷팅 수박 등 식중독 우려가 높은 7가지 품목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더불은 부산 4개점은 식품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식품 위생교육을 실시해 식중독 사고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문 식품 품질 평가사를 현장에 배치해 상품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을 전담 관리하도록 하고, 폐점 이후에는 식재료 보관, 트렌치(바닥 배수 시스템) 청소, 칼·도마 세척 및 살균 여부 등 점검·관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조리도구 상태, 냉장·냉동고 온도 등 셀프 체크리스트를 각 점포에 배포하고, 점별 자체 위생 점검 횟수를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리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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