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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스쿠터 인기 타고 스마트 모빌리티 "쌩쌩"

등록 2019.05.12 12: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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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인터파크 스마트 모빌리티 매출, 전년 동기比 117%↑.

전동 킥보드 270%↑·전동 스쿠터 236%↑

【서울=뉴시스】인터파크 '스마트 모빌리티' 카테고리 4월 매출. (그래픽=인터파크 제공)

【서울=뉴시스】인터파크 '스마트 모빌리티' 카테고리 4월 매출. (그래픽=인터파크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스마트 모빌리티 열풍이 거세다. 전동 킥보드를 필두로 전동 휠, 전동 스쿠터, 전기 자전거 등이 일부 얼리 어답터의 레저 활동을 넘어 어느덧 레저 문화의 한 축이자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 가는 모양새다.

인터파크는 '스마트 모빌리티' 카테고리 지난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해당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17%나 증가했다.

특히 휴대가 간편해 보조 교통수단으로 좋은 '전동 킥보드', 교통수단 기능이 뛰어난 '전동 스쿠터'의 경우 해당 기간 매출이 각 270%, 236%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기 자전거는 56% 증가해 이들에 미치지 못했으나 '스마트 모빌리티 삼총사'의 하나로 올라서는 데는 충분했다.

시장 확대 가능성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2017년부터 일부 전기자전거(파스 방식)에 한해 자전거 전용도로 운행이 허가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25㎞/h 이하 속도 전동 킥보드 등에 대해 자전거 도로 주행 허용, 운전면허 면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수경 인터파크 스마트 모빌리티 담당 MD는 "스마트 모빌리티 카테고리의 경우 새로운 레저 문화에 대한 니즈가 높은 20~30대를 주축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각종 법 규제 완화가 뒷받침되는 만큼 앞으로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현재 진행하는 전기 자전거 프로모션 외에도 올해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프로모션을 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파크는 10월 말까지 '2019 인터파크 전기오토바이 예약전'을 연다. 대림오토바이 '재피 EG300', 한중모터스 '야디 Z3', 시엔케이 '듀오' 등 환경부가 인증한 전기 스쿠터 인기 모델을 한데 모았다. 특히 예약 구매 시 '2019 정부·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더욱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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