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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레스포타운 367만㎡ 14년 만에 공사 시작

등록 2019.05.29 15: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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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조3000억원 2024년 완공

아파트 1만4598가구, 골프장 축구장 야구장 건립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진례면 송정리 일원 367만㎡에 주거단지 스포츠·레저시설을 조성하는 (주)록인 김해레스포타운 사업이 14년만에 공사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2019.05.29 (조감도=록인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진례면 송정리 일원 367만㎡에 주거단지 스포츠·레저시설을 조성하는 (주)록인 김해레스포타운 사업이 14년만에 공사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2019.05.29 (조감도=록인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일원 367만㎡에 주거단지 스포츠·레저시설을 조성하는 김해레스포타운 사업이 14년만에 공사가 시작돼 1조3000억원을 들여 2024년 완공한다.

 사업을 맡은 (주)록인(출자지분 군인공제회 46.37%· 김해시 37.86%· 코레일 15.77%)은 오는 30일 현장에서 1차 공사지역인 진례시례지구 기공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1단계 택지개발을 시작으로 2단계 공사지역인 골프장 축구장 야구장 등을 2024년 완공한다.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아 98만2440㎡ 부지에 6306가구를 건립하는 주거용지와 교육, 공원 등을 2021년까지 조성한다.

 이번 공사 부지는 공동주택용지 8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379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기타시설용지 등이다.

 2단계 사업은 8292가구 주거용지와 스포츠 시설, 문화 컨텐츠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2024년까지 개발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김해 서부권역이 개발돼 김해 동·서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 2005년 진례면 송정리 일원 367만㎡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됐다.

 하지만 민간주주간 분쟁과 행정소송 등으로 장기간 지연돼 오다가 2017년 5월 대법원 판결을 끝으로 긴 법정 공방이 끝나고 록인의 새로운 사업계획에 군인공제회가 추가 자금 1248억원을 조달키로 해 진전됐다.

 이어 지난해 5월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를 록인으로 변경 지정하고 12월 실시계획을 변경인가해 사업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 1월 록인은 도시개발사업 토목공사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산업개발을 선정했다.

 장시우 록인 사업본부장은 ”1단계 사업인 진례시례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스포츠, 문화 컨텐츠 등이 융합된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는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동시에 김해 서부지역의 활성화 및 균형발전 촉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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