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 '트라우마 세이버' 탄생
남부소방서 손혁조 소방장, 김이민 소방교, 모용진 소방사
추락사고 중증외상환자 신속한 응급처치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남부소방서 구급대원 손혁조 소방장, 김이민 소방교, 모용진 소방사 등 3명이 울산 첫 ‘트라우마 세이버’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2019.06.20.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3대 인증제도는 브레인 세이버(급성 뇌졸중), 트라우마 세이버(중증외상), 하트 세이버(심정지)이다
이들은 지난 1월 19일 오전 11시께 ‘4층 높이에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A씨의 증상 및 외상환자 평가를 통해 중증외상환자라고 판단해 정확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권역외상센터로 무사히 이송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차로 이송된 중증외상환자는 2만999명, 급성 뇌졸중 환자는 5667명으로 집계됐다.
심정지 환자와 마찬가지로 급성 뇌졸중 및 중증외상환자는 현장에서 초기 응급처치와 전문적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생존율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하다.
정진석 서장은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제로 구급대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숙련 학습을 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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