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착공
(사진=한상드림아일랜드 토지이용 계획도)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인천항 수심 유지를 위해 바다에서 퍼낸 준설토를 매립해 조성된 대규모 부지를 활용, 인근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2022년까지 인천 중구 영종도 332만㎡ 부지에 민간자본 2조321억원이 투입되며, 워터파크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호텔과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제청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16년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승인, 2017년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쳤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1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8000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착공식에는 유병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 김희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조광휘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 세계 한상기업인과 국내외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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