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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소년 아이디어로 도시문제 해결한다

등록 2019.07.23 14: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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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육, 현장탐방 등 4개월간 진행

【서울=뉴시스】성동구청 전경. 2019.03.14.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성동구청 전경. 2019.03.14.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 청소년들이 4차산업혁명 미래기술을 연구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2일 성동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에서 '성동 스마트포용도시 4.0, 청소년연구원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연구원 양성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4차산업혁명 미래기술을 연구해 민선7기 성동구의 새로운 비전인 '스마트포용도시' 구축을 위한 ‘성동형 적정기술’을 개발하고 발표하는 4개월간의 프로젝트다.

성동형 적정기술이란 첨단기술을 접목해 적은 비용으로 자원을 절감하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뜻한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점을 발굴하고 미래기술을 접목한 해결방안을 찾는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청소년은 한대부고, 덕수고, 성수공고 등 성동구 내 3개 고등학교의 대표 44명이다. 이들은 3개 분야 9개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포함해 약 40시간 동안 미래기술을 익히고, 교육 후에는 현장답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메이커톤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설계·제작하고 11월에 개최되는 ‘성동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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