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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무료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 14개소 운영

등록 2019.08.06 15: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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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역 내 복지관 및 전 동주민센터 설치확대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청 1층에 설치된 무료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 2019.08.06.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청 1층에 설치된 무료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 2019.08.06.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올해 무료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 13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14개가 운영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무료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 1대를 설치했다. 구는 2020년에는 관내 모든 복지관 및 동주민센터 등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비상용 생리대 비치를 더 많은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홍보배너를 설치할 계힉이다.

관리인을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위생용품을 비치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구에 설치된 ‘무료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는 기존의 생리대 자판기를 개조한 무코인 레버형 기기다.

한 기기당 44~45개의 생리대가 비치된다. 생리대는 위해요소가 없는 안전한 순면 제품을 사용해 안전성도 고려했다. 관리는 청소관리원이 기타 화장실 용품과 함께 이 비치·관리토록 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일반 여성들의 건강권 증진·일상생활 불편 해소 보장 차원에서 비상용 공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비상시에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구민편의를 증진하고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도봉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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