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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허리케인 '도리안' 피해 극심 바하마에 20만달러 지원

등록 2019.09.06 15: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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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쓸고간 뒤 인명피해 속출

사망자 23명, 이재민 6만여명 발생

【프리포트(바하마)=AP/뉴시스】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인해 4일(현지시간) 바하마 프리포트의 파인베이 지역의 한 가옥이 무너져 주민들이 잔해를 치우고 있다. 2019.09.05.

【프리포트(바하마)=AP/뉴시스】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인해 4일(현지시간) 바하마 프리포트의 파인베이 지역의 한 가옥이 무너져 주민들이 잔해를 치우고 있다. 2019.09.05.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정부가 지난 1~4일 발생한 허리케인 '도리안'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에 20만달러(약 2억4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바하마에 상륙한 허리케인 중 최대 규모인 도리안으로 인해 현지에서는 23명의 사망자와 6만여 명의 이재민, 가옥 1만3000여 채 파손 등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긴급구호대 파견(미국), 군함대 파견을 통한 구호인력 지원(영국), 현금지원(캐나다, 도미니카 등) 등을 통해 이번 허리케인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바하마 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조속한 생활 안정에 기여하길 기대하며,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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