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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2세들, 풀무원 음성공장 방문해 '성장 철학' 배워

등록 2019.09.11 15: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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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저온 자동화 물류센터 방문해 운영노하우 살펴

【서울=뉴시스】충북 음성 소재 풀무원 두부공장을 방문한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이 풀무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9.11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서울=뉴시스】충북 음성 소재 풀무원 두부공장을 방문한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이 풀무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9.11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이 식품기업 풀무원을 방문해 성장을 이끈 경영철학과 스마트공장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10일 한국카본, 신영 등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10여명을 초청해 충북 음성에 있는 풀무원 두부공장에서 '2019년 제2회 국내 우수 중견기업 탐방'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유가공식품인증 등의 기준을 통과한 풀무원의 스마트공장을 탐방했다. 또 국내 최대 저온 자동화 물류센터인 풀무원 엑소후레쉬물류센터에서는 제조, 포장, 배송 등 제품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이충열 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우수 기업 탐방은 철학과 노하우 전수를 넘어 산업·기업 간 교류를 통해 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장"이라며 "중견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신기술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사 35주년을 맞은 풀무원은 모든 원재료를 공개하는 신완전표시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편의식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영양균형을 고려한 레디밀(데우기만 하면 식사가 완성되는 제품)을 소개하면서 바른먹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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