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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민통선 야생 멧돼지 소탕 첫날 70마리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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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16 1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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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5일 오전 강원 화천군 야생생물관리협회 소속 베테랑 엽사들이 화천읍내에서 야생 멧돼지 포획에 앞서 총기를 점검하고 있다. 2019.10.15. (사진=화천군청 제공)nssysh@newsis.com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대대적인 야생멧돼지 소탕작전이 시작된 첫날 강원도 내 민통선에서 70마리의 멧돼지가 포획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비무장지대(DMZ) 일반전초(GOP) 이남부터 민통선 이북 구간 야생멧돼지 출몰·서식지역을 대상으로 모든 가용자산을 동원해 포획활동에 들어갔다.

포획활동 결과 도내에서는 고성 35마리, 인제 23마리, 양구 12마리 등 총 70마리를 포획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야간 별로는 주간 43마리, 야간 27마리로 총기포획 58마리, 포획틀 2마리로 총기포획이 큰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강원 화천과 철원지역 등 질병 발생지역에선 총기 사용이 금지돼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부는 멧돼지 관리지역을 발생과 완충, 경계지역으로 나눠 경계지역에서만 총기 사용을 허가하겠다고 강원도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양구와 인제, 고성지역에선 총을 사용할 수 있으나 완충지역인 철원과 화천지역에서는 총기 사용이 금지됐다.

대신 철원과 화천지역에선 포획틀 등 수렵도구를 사용하고 지난 11일부터 집중 폐사체가 발견된 적근산 지역에는 철조망을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강원도는 16일 민통선지역에서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총기 사용 포획 허용을 위한 조속한 검토를 환경부, 농식품부 등에 건의했다.

박 국장은 “최근 철원 민통선 지역서 ASF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르고 있어 야생멧돼지로 인한 농장 유입 위험이 고조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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