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019 보은대추축제, 개막 6일 만에 방문객 50만 명 돌파

등록 2019.10.17 17:12: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농특산물 52억9600여만원 판매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보은대추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이 17일 구름인파로 북적이고 있다.2019.10.17.(사진=보은군 제공)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보은대추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이 17일 구름인파로 북적이고 있다.2019.10.17.(사진=보은군 제공)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 11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9 보은대추축제’가 개막 6일 만에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보은군은 지난 11일 개막 후 17일 현재 51만5000여 명의 관광객이 보은대추축제장을 찾았다.
 
덕분에 대추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액도 51억9600만원을 넘어섰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대추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의 차량으로 일찌감치 가득 찼고, 대추축제장은 주말 이틀간 구름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장은 보은 대추를 비롯해 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청정 보은의 농특산물을 맛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중부권 유일의 보은 민속소싸움대회,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통무형문화재 시연과 체험, 승마체험 등을 즐기는 관광객의 감탄과 웃음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올해 축제는 김범수·조항조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 공연과 24회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연이어 열려 개막 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와 쉼터를 운영하고, 축제장 주변 도로와 주차장 15곳에 공무원과 자원봉사 교통 통제 요원을 1일 250여 명 배치하는 등 축제 운영에 힘쓰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축제 첫 주말 동안 많은 관광객이 보은을 방문해 대추와 농특산물을 맛보고,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갔다”라며 “남은 기간 대추축제에 오셔서 보은 명품대추와 가을 추억을 한아름 담아 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2019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열리며, 보은 민속소싸움대회는 애초 18일에서 1일 연장한 19일까지 진행한다.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되도록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