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문화담론지 '창' 겨울호 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공동체 문화와 학생독립운동을 조명한 문화담론지 '창' 겨울호(통권 47호)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겨울호 특집은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공동체 문화'를 조명했다.

마을공동체 재생사업, 전통 공동체의 변화 양상, 시민연대와 변혁의 역사, 민족 공동체와 이주민 문제, 1인 가구를 위한 복지제도까지 다섯 개의 주제로 다뤘다.

또 안태기 광주대 교수의 학생독립운동과 다크투어리즘에 관한 제언이 실렸으며 '문화진단'에서는 백수인 재단 이사장과 김정희 편집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들을 초대해 올해의 문화 연구·강좌 사업과 이슈를 돌아보는 2019 문화좌담을 다뤘다.

'문화리뷰'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영화 '조커'를 인물 내면의 서사로 해석한 김나연 청년작가의 리뷰가 지면을 장식했으며 광주민예총의 2019 광주민족예술제, 전남 나주의 문화공간 방원재를 소개했다.

◇남구청 구정 홍보 주민 평가  

광주 남구는 구청이 발행·운영 중인 소식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구청 홈페이지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다음달 4일까지 한다. 온라인 조사는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은 구청 종합민원실과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과 관내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설문 문항은 구정에 대한 관심도 및 구정 홍보에 대한 만족도 수준, 관심 분야, 매월 한차례 발행하는 소식지에 대한 만족도, 블로그 및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SNS 매체에 대한 선호도, 건의사항 등 17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약 8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결과 분석을 통해 내년도 구정 홍보 계획안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광주여성가족재단 '조선시대 여성의 삶'

광주여성가족재단과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김남주기념홀에서 '잊혀진 여성 재조명'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한다.고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광주여성의 삶의 궤적과 흐름을 발표한다.

또 광주여성가족재단과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은 성평등 도시 실현과 가족친화인문사회 패러다임 형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광주여성재단은 올해 고대,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의 광주지역 여성의 삶을 서술했으며 내년에는 개항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는 여성의 모습을 혼인·가족생활, 사회·경제활동, 문화·종교, 교육·계몽, 독립운동, 노동, 민주화운동 등 주제별로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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