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020 CES]LG전자, '인공지능과 혁신이 이끄는 편리한 삶' 제시

등록 2020.01.06 10: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44제곱미터(㎡) 규모 부스 마련…'올레드 세상' 선봬

대규모 LG 씽큐 존 구성…생활가전·IT 기기 대거 전시

【서울=뉴시스】LG전자가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 전시회에서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을 연출한다고 7일 밝혔다. 2019.01.07. (사진=LG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LG전자가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 전시회에서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을 연출한다고 7일 밝혔다. 2019.01.07. (사진=LG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해 '인공지능과 혁신이 이끄는 편리하고 편안한 삶'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44㎡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이란 슬로건을 내걸며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 기반의 홈, 커넥티드 카, 레스토랑 로봇 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관람객들은 기대 이상의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상천하 올레드 세상…사이니지부터 롤러블 TV까지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서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선보인다. 조형물은 올레드 사이니지 200여 장을 이어 붙여 관람객들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물결(New Wave)'을 연출했다
.
LG전자는 다양한 곡률의 올레드 사이니지를 활용해 크고 작은 아름다운 곡선을 구현하는 한편 북극에서 보이는 오로라 보레알리스, 아이슬란드의 빙하 동굴,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모리셔스 등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롤러블 올레드 TV 20여대로 '천상천하(天上天下)'를 주제로 한 올레드 세상을 표현했다.
기존의 롤업(roll-up) 방식뿐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화면을 펼쳐주는 롤다운(roll-down) 방식의 롤러블 올레드 TV도 선보인다.

◇"어디서든 내집처럼"…대규모 LG 씽큐 존 구성

LG전자는 '어디서든 내집처럼(Anywhere is home)'을 주제로 LG 씽큐 존을 꾸몄다. LG전자 부스 중 가장 면적이 넓은 LG 씽큐 존은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인공지능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서로 연결한다. 인공지능 LG 씽큐는 쓰면 쓸수록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진화한다.

관람객들은 전시 공간에 마련된 레스토랑에서 접객,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들을 체험할 수 있다. 클로이 테이블은 LG 씽큐와 연동돼 사용자가 집이나 차량 안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TV,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음성 명령으로 레스토랑을 예약하거나 변경하고 메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LG 씽큐 존은 ▲집 안에서 누리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소개하는 LG 씽큐 홈(LG ThinQ Home) ▲이동수단에서 인공지능 경험을 보여주는 커넥티드카 존 ▲사용자와 닮은 3D 아바타에 옷을 입혀보며 실제와 같은 가상 피팅을 경험할 수 있는 씽큐 핏 콜렉션(ThinQ Fit Collection) ▲로봇을 활용한 다이닝 솔루션을 선보이는 클로이 테이블(CLOi’s Table) 등으로 구성된다.
 
◇'리얼 8K' TV 등 초고해상도 TV 공개

LG전자는 초고해상도 TV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의 '리얼 8K' TV 신제품도 선보였다. LG전자는 8K 올레드 TV인 88형·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뿐만 아니라 8K LCD TV인 75형 LG 나노셀 8K도 전시했다.

LG전자 8K TV 전 모델은 3300만 개 이상의 화소 수는 물론 화질 선명도(CM) 값이 수평 방향 및 수직 방향 각각 90% 수준으로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도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한다. 또 CES 전시회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8K UHD’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 해당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초(超)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전 라인업 전시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전시존을 명품 갤러리처럼 꾸미고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에어컨,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와인셀러 등 LG 시그니처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지난해 9월 열렸던 'IFA 2019'에 이어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Massimiliano Fuksas)와 함께 전시존을 조성했다. 만화경을 통해 볼 수 있는 갖가지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끝없이 펼쳐지는 육각 형상으로 전시존의 주제인 무한(無限, Infinity)을 표현했다.

◇백색가전·신가전에 IT기기까지 모두 공개

LG전자는 또한 대용량 트윈워시, 인스타뷰 씽큐 냉장고 등 생활가전과 대용량 스타일러, 프리미엄 식물재배기 등 신가전도 선보였다.

이 밖에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한 LG 울트라파인 에르고(UltraFine Ergo) 모니터를 최초 공개하고, 지난해 말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한 LG G8X 씽큐(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을 전시했다.

초경량 고성능 노트북 LG 그램 17,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UltraGear), LG 울트라와이드(UltraWide) 등도 전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