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부품 등 경산 15개 업체 피해신고
경산시청
18일 경산시에 따르면 진량·압량읍과 남산면 소재의 자동파부품 업체 6개사가 수출과 수입 피해내용을 신고했다.
A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현대자통차 생산중단에 따른 매출 차질이 18억원, 인건비 등 손실이 3억원 이상으로 신고했다.
B사는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중국 부품 공급 어려움으로 매출 감소 등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시는 자동차부품외에도 섬유 2개 업체, 식품과 전자 각 1개 업체, 안경 등 기타 5개 업체 등이 중국 수출 중단과 중국 현지 공단 가동 중단으로 피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코로나19 피해 신고를 한 기업체당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이자 일부(3%)를 1년간 지원해 주는 조건이다.
시는 또 매월 1일~10일까지 접수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코로나19 상황 종료될때까지로 접수기간을 연장해 기업별로 4억원이내 융자한도에 대출이자 일부(2~3%)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병호 경산시 중소기업벤처과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업체에서 정확한 피해액을 신고하지 못해 피해 규모 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을 원하면 중복신청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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