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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약국에서 마스크 1인2매 제한…5부제는 내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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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06 07:41:50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있어야 구매 가능
출생연도 따른 요일별 구매는 내주부터
농협·우체국 시스템 구축까지 1인 1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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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근현 기자 = 시민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 서 있다. 2020.03.04.

khkim@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6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사려면 1인당 2매로 구매가 제한된다. 중복 구매를 방지하기 위한 5부제는 다음주부터 시행된다.

전국 2마4000개 약국에서는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돼 6일부터 신분증을 제시해야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1인당 5매였던 구매한도는 1인당 2매로 줄었다.

이날부터 주말인 8일까지는 1인당 2매씩 구매가 가능하며, 다음 주부터는 1인당 공적 마스크 구매수량은 주당 2매까지만 적용된다.

9일부터는 본인이 원하는 아무 요일이나 약국을 찾는다고 마스크를 살 수는 없다.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요일을 정해졌기 때문이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 수요일, '4, 9' 목요일, '5, 0' 금요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주중에 미처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했다면 주말·휴일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약국을 찾으면 된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가 1981년생은 끝자리가 1이기 때문에 월요일, 2004년생은 끝자리가 4로 끝나 목요일 구매가 가능하다.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해 놓고도 이를 속이고 주말에 약국을 또 방문해 마스크를 또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중복구매 방지를 위해 신분증으로 확인을 거쳐 구매이력이 있으면 해당 주에는 추가 구매를 할 수 없다. 그 주에 마스크를 사지 못했다고 해서 다음 주로 이월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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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마스크 일일 생산량 중 공적 의무 공급되는 비율을 기존 50%에서 80%까지 대폭 늘리고 유통의 전 과정을 정부가 살핀다. 신분 확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약국에서는 한 명이 최대 2매까지만 살 수 있게 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한민국 성인이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으로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본인 여권이나 주민등록등본, 학생증을 지참하거나 법정대리인과 함께 방문하면 된다.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신분증을 들고 대리구매하는 것은 불가하다.

약국을 찾기 불편한 장애인은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한 경우에만 구매가 허용된다. 외국인은 건강보험증과 함께 외국인등록증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1인 1매를, 이후에는 일주일에 1인당 2매를 판매한다.

정부는 마스크 가격은 약국과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모두 1500원으로 맞출 계획이다. 수출은 전면 제한하고. 공적 공급 물량은 하루 생산량의 50%에서 80%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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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5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시민이 차량 룸미러에 마스크를 걸어 햇볕에 말리고 있다. 2020.03.05.

semail3778@naver.com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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