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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택병원, 분당제생병원 집단감염에 병원 전 구역 방역

등록 2020.03.06 18: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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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경기 수원시 이춘택병원에서 6일 오전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03.06. 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경기 수원시 이춘택병원에서 6일 오전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03.06.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수원시 이춘택병원이 성남 분당제생병원 사태 등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자 6일 병원 전 구역을 방역했다.

병원은 전문 방역업체에 방역 업무를 위탁했다. 업체는 바닥과 벽면 등 병원 곳곳에 희석한 약제를 분무해 살균했다.

앞서 병원은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모든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입구에서 의심 증상 발현 여부나 해외여행 이력 등을 확인했다.병문안을 금지하고 병원 출입이 허용된 보호자만 출입이 가능하게 했다.

또 지난달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호흡기 질환 의심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했다.

병원 관계자는 "국민안심병원으로서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단계 높은 감염 예방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며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인 만큼 따뜻한 말 한마디와 정성스러운 진료로 환자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병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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