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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아동시설에 1억 '선뜻'

등록 2020.03.09 11: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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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성남시 긴급돌봄 급식비에 써 달라"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9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긴급돌봄 시설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성남시에 1억 원의 후원금을 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그룹 대외담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 53곳에 7950만원, 공동생활가정 10곳에 2050만원을 각각 전달해 급식비용 등으로 쓰도록 했다.

이날 후원금을 낸 희망스튜디오는 판교지역 게임회사인 스마일게이트의 계열사이자 사회공헌재단으로 경계성 지능 아동 치료 그룹홈인 스마일 하우스의 운영 지원, 성남지역 아동 공동생활가정 그룹홈에 심리치료사 파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23일로 연기한 가운데 어린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한 어린이집 긴급돌봄도 장기화하고 있다.

성남시의 경우 611곳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의 원생 2만1875명 중에서 1867명(8.5%)이 긴급돌봄을 신청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을 기부, 이중 5억 원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헌신하는 의료진 및 현지 병원 등 의료시설 지원을 위해, 나머지 5억 원은 전국 아동 복지 및 장애인 시설 등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토록 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로고.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로고.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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