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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17세 사인 '사이토카인 폭풍' 가능성 있나

등록 2020.03.19 15: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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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 받자 의료계 가능성 제기

[대구=뉴시스]전신 기자 = 19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18일 폐렴 증세를 보인 17세 청소년이 영남대병원에서 사망,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2020.03.19. photo1006@newsis.com

[대구=뉴시스]전신 기자 = 19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18일 폐렴 증세를 보인 17세 청소년이 영남대병원에서 사망,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2020.03.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다 숨진 고교생 A(17)군의 사망원인은 '사이토카인 폭풍'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페렴 증세로 숨진 A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학교병원 및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에 의뢰해 A군의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이날 오전 개최된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했다.

특히 대구시 등은 A군이 사이코카인 폭풍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 반응 과잉으로 주로 젊은층에서 발생한다.

몸에 들어오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특정한 이유로 너무 강해져 대규모 염증반응이 불필요하게 생기는 증상이다.

실제 사이토카인은 2015년 국내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감염증)가 확산됐을 때도 평소 건강했던 젊은이들이 사망하는 주 원인이 되기도 했다.
[대구=뉴시스]전신 기자 = 19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18일 폐렴 증세를 보인 17세 청소년이 영남대병원에서 사망,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2020.03.19. photo1006@newsis.com

[대구=뉴시스]전신 기자 = 19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18일 폐렴 증세를 보인 17세 청소년이 영남대병원에서 사망,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2020.03.19.  [email protected]

대구시 김신우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브리핑에서 A군과 관련해 "흔히 면역학적 폭풍, 사이토카인 스톰이라고 부르는데, 젊은 연령대의 환자에서 매우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며 "비교적 젊은 나이대인 20대도 0.2%의 사망률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A군은 지난 18일 오전 11시15분께 영남대병원에서 숨졌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인됐다.

A군은 지난 13일 폐렴이 악화된 상태에서 영남대병원에 도착해 혈액 투석 및 에크모(ECMO·인공 심폐 장치) 등 치료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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