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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1인당 10만씩 총 222억 긴급 지원금 지급

등록 2020.03.23 10: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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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9일 군청에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선호 군수와 관계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점검을 위한 전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2020.03.19. (사진= 울주군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9일 군청에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선호 군수와 관계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점검을 위한 전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2020.03.19. (사진= 울주군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선호)은 23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외국인 제외) 22만2256명에게 1인 10만원씩 총 222억2560만원의 긴급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시기를 늦출 수 있거나 집행이 어려운 기존 사업 또는 일회성 경비 삭감 등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서 편성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전 군민으로, 1회에 한해 지급하며 지역은행의 체크카드 형태나 현금으로 지급한다.

군은 긴급 군민 지원금 지급을 위해 이미 전문가 회의를 거쳤으며,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과 임시회를 거쳐 늦어도 5월 중에는 전 군민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금은 신속한 피해지원과 경기부양 효과는 물론, 대상자 선별에 드는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고소득층에 대한 소득세 부과로 실질 지급액은 소득과 반비례할 수 있는 형평성 측면까지 모두 고려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선호 군수는 "전 군민에게 지급되는 보편적 긴급 군민지원금은 단순한 현금복지가 아니다"라며 "침체된 경제를 일으켜 세울 적기투자이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한 꼭 필요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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