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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위해 의료용품 기부

등록 2020.03.23 1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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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AP/뉴시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와의 18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고 이탈리아 무대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20.01.07.

[토리노=AP/뉴시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와의 18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고 이탈리아 무대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20.01.07.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호날두와 그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포르투갈의 한 병원에 의료용품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방호복 20만개과 인공호흡장치 3대를 구매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멘데스도 방호복과 함께 마스크 5만개를 기부했다.

유벤투스에서 한 해 400억원의 연봉을 받는 호날두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에이전트와 함께 통 큰 기부를 결심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유럽 축구가 '올스톱' 됐다. 호날두가 뛰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유럽 5대리그 중 가장 먼저 문을 닫았다.

유벤투스의 팀 동료인 다니엘로 루가니가 세리에A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미드필더 블레이즈 마투이디와 파울루 디발라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했던 호날두는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별장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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