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코로나19 여파에 조기 종료…잔여 경기 취소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는 리그 조기 종료·재개 여부를 논의한다. 2020.03.23. [email protected]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KOVO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19~2020시즌 종료에 합의했다.
남녀 13개 구단 단장들로 구성된 이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리그를 재개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이같이 의결했다.
이사회의 결정으로 남은 정규리그는 물론 포스트시즌도 열리지 않는다.
V-리그가 시즌을 온전히 치르지 못한 것은 2005년 출범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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