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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한세광 교수, 고려제강 사외이사 '선임'

등록 2020.03.30 1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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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수, 활발한 연구활동 높이 평가돼

의료기기 사업화 자문 계획

사진은 포스텍 한세광 교수.

사진은 포스텍 한세광 교수.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가 고려제강의 새 사외이사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고려제강은 주요 산업의 필수재료인 와이어로프와 경강선 등 국내 특수선재 분야에서 국내 1위의 중견기업으로 고려강선과 홍덕산업, 케이앤에스와이어, 키스와이어홀딩스 등 11개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고려제강은 그 동안 포스텍과 산학협력을 통한 각종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후원하는 등 인연을 맺어왔다.

한세광 교수는 지난 2005년 포스텍에 부임한 이래 네이처 리뷰 머터리얼즈(Nature Reviews Materials) 등의 국제 저명 학술지에 13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고, 12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4건의 상업화와 40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도 창출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원과 삼성미래기술연구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4년 대학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위해 ㈜화이바이오메드를 창업해 지분투자 5건을 유치하는 등 사업화의 전문성도 인정받았다.

한세광 교수는 “고려제강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선재·와이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기기 사업화와 신사업 발굴을 자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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