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불휘농장 와인 'HACCP' 인증…품질, 신뢰도 향상
30일 영동군에 따르면 불휘농장은 지난 26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식품제조가공업(과실주) 부문 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업체는 와인 생산 시 발효·여과·세병 공정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와인 레이블'에 해썹 인증 마크를 사용,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와인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해썹 인증은 2023년 3월까지 3년간 유지된다. 인증재심사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불휘농장은 지난해 '우리술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시나브로 화이트)을 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40곳의 와이너리에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썹 인증 와이너리가 늘어나면 영동 와인의 품질 향상은 물론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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