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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재학생 전원 '코로나19 특별장학금' 10만원씩 지급

등록 2020.03.30 11: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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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대학교가 재학생 전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대구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 및 물질적 피해를 입고 있는 재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특별장학금은 2020학년도 1학기를 등록한 재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예상 수혜 인원은 1만7000여명이다. 장학금 규모는 교비 약 17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학금은 오는 4월6일 전후로 지급될 예정이다.

대구대 김상호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께서 하루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포항 및 경주 지진, 서문시장 화재, 태풍 차바 강타 등 지역에 큰 재난이 닥쳤을 때마다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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