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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등록 2020.04.01 17: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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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서 등재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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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 탈놀이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서가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됐다.

 이에 따라 '한국의 탈춤'은 유네스코 사무국 검토와 평가기구 심사를 거쳐 2022년 12월 개최되는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1일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에 따르면 등재 신청한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은 13개 국가무형문화재와 5개 시·도 무형문화재로 구성돼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양주별산대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통영오광대(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고성오광대(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강릉관노가면극(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봉산탈춤(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동래야류(국가무형문화재 제18호), 강령탈춤(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수영야류(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 송파산대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 은율탈춤(국가무형문화재 제61호), 가산오광대(국가무형문화재 제73호), 속초사자놀이(강원무형문화재 제31호), 퇴계원산대놀이(경기무형문화재 제52호), 진주오광대(경남무형문화재 제27호), 김해오광대(경남무형문화재 제37호), 예천청단놀음(경북무형문화재 제42호) 등이다.

'한국의 탈춤'은 무용, 음악, 연극의 요소가 전부 들어있는 종합예술이다.

특히 관객의 동조나 야유 같은 능동적인 참여까지 포함돼야 완성되는 적극적인 소통의 예술이다.

주로 전근대 시대 사회, 계급, 도덕적 모순을 역동적이면서 유쾌하게 풍자해 그 부조리함을 드러내는 내용이다.

등장인물 성격을 과장하고 유형화한 탈을 쓰고 노래와 춤, 연극을 통해 의미를 전달한다.

부조리와 갈등을 드러내고 단순히 풍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화해의 춤으로 마무리돼 화해와 조화를 위한 전통 유산이라는 가치도 지닌다.

내용과 형식의 자유로움은 사회비판적인 주제와 맞물려 현대 예술창작에도 끊임없이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이 재창조되는 문화적 전통으로서 공동체에 정체성과 연속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정신에도 부합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세계탈문화예술연맹 회장)은 "등재가 결정되는 2022년까지 적극적으로 문화재청을 지원하고, 보존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한국의 탈춤이 반드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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