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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후보 “제주서 16년 집권 민주당에 따끔한 회초리 들어야”

등록 2020.04.02 16: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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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표 얻는데는 적극적이지만 민생에는 노관심"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4·15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2일 오후 제주시오일시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2.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4·15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2일 오후 제주시오일시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4·15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2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제주4·3을 이슈화해서 표를 얻는 데는 적극적이지만 민생에는 관심이 없다. 이제는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야 할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성철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제주오일장에서 도민들과 만나 “과정도 중요하지만 정치는 결과로 평가 받아야 한다. 제주지역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질 때, 민주당은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후보는 “지난 16년간 권력을 독점하면서 이뤄낸 것이 없다면 사과해야함에도, 민주당은 4·3을 선거 이슈로만 삼고 있다”며 “이번에 국회에 또 들어가면 배·보상 법안을 만들겠다는 말을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도민들은 민주당이 장기 집권하면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 알고 있다. 성과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이번 총선의 최대 화두는 민주당의 권력 독점을 타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저소득층의 소득을 더 가난하게 한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을 이번에는 도민이 함께 나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시 갑 선거구는 현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창일 의원이 제17·18·19·20대까지 내리 4선을 한 지역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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