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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3번째 개막 연기…"리그 축소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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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4 1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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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일본 프로야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또 개막을 연기했다. 벌써 세 번째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 등은 4일 "일본야구기구(NPB)가 전날 구단 대표들과 회의를 갖고, 이달 24일로 예정됐던 개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개막이 5월 말까지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래 지난달 20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앞서 이달 10일, 24일로 연기했다.

공교롭게 도쿄올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한 지난달 말부터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한신 타이거즈 소속 후지나미 신타로 등 선수들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수 없었다.

확산세가 언제 가라앉을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결국 세 번째 연기라를 카드를 꺼낸 것이다.

프로축구 J리그도 5월 재개 계획을 백지화하는 등 일본 스포츠계가 직격탄을 맞은 모양새다.

연기가 계속해 뒤로 미뤄지면서 시즌 단축도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이토 아쓰시 NPB 커미셔너는 "143경기를 줄이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가치를 훼손한지 않는 선에서 논의할 방침이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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