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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더시민 "청년창업 활성화" "탄소제로"…청년·그린뉴딜 공약

등록 2020.04.07 11: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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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전용기 "청년 맨몸으로 도전 가능한 창업풍토 조성"

김성환-양이원영 등 "한국판 재생에너지 실리콘밸리 만들 것"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양이원영·정우식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공동 정책 공약 시리즈#3 '그린뉴딜' 관련 발표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4.0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양이원영·정우식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공동 정책 공약 시리즈#3 '그린뉴딜' 관련 발표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참여하는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은 7일 청년 경제 대책과 그린 뉴딜 분야 릴레이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진표 경기 수원시무 후보와 더시민 전용기 비례 후보는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경제 공약을 제시했다.

이들은 ▲청년이 돈 걱정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대학일자리 플러스 센터 지원 확대 ▲사회적경제3법(사회적경제 기본법·사회적 가치 기본법·사회적 경제 판로 개척 및 공공조달 지원법)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전 후보는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기술에 투자하는 금융혁신을 통해 맨몸으로도 도전이 가능하고 실패가 자산이 되는 창업풍토를 조성하겠다"며 "청년 창업자에 대한 자금, 멘토링, 판로, 인프라 등 지원수단 간 연계지원으로 창업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학일자리센터를 (가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환하고 지역 청년 고용서비스 의무화 등 다양한 서비스제공 확대를 위해 추가 지원하겠다"며 "국회에서 청년의 창의력이 현실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민주당 김성환 서울 노원구병 후보와 더시민 양이원영, 정우식 후보는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기후·환경·인류 위기 극복과 재생에너지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너지 전환법 제정을 포함한 그린 뉴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에너지 전환은 기후환경의 보존은 물론이며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이라며 "현재 태양광 세계시장 20% 점유, 100조원 수출시대를 준비하고 새만금-군산, 시화호-안산 등을 재생에너지 경제특구로 조성해 한국판 재생에너지 실리콘밸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국회 차원의 기후위기비상사태 선언 ▲그린뉴딜 기본법 제정으로 탄소 제로사회 실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미래차, 녹색건축 등 탈탄소 산업 육성 ▲석탄 발전의 단계적 퇴출 로드맵 수립 ▲친환경 차량 조기 보급 확대 추진 ▲주변국과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2040년까지 미세먼지 농도 선진국 수준으로 전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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