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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판매 피꼬막에서 패류독소 검출 '긴급 회수'

등록 2020.05.08 20: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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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식약처, 판매 중단·회수 조치…유통 경로 추적 중

마켓컬리 판매 피꼬막에서 패류독소 검출 '긴급 회수'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온라인에서 판매한 피꼬막 제품에서 식중독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패류독소가 검출돼 긴급 회수가 이뤄지고 있다. 

패류독소는 봄철에 대량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패류 등이 섭취해 발생한다. 사람이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고, 심하면 근육마비나 호흡곤란 증상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단계 피꼬막 1개 제품에서 패류독소가 기준치 초과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와 식약처에 따르면 ㈜컬리(온라인 푸드 마켓)에서 판매한 피꼬막 1개 제품에서 패류독소가 기준치(0.8㎎/㎏)를 초과(1.4㎎/㎏)해 검출됐다.

식약처는 패류독소가 검출된 피꼬막이 마켓컬리를 통해 12㎏가량 팔린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마시고,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생산해역 패류독소 조사 및 유통단계 수거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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