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코로나19 위기 극복 추경예산 595억원 확정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지난 11일 김석겸 울산 남구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이 제225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0.05.11.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추경예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내용으로는 코로나 긴급대책비와 취약계층 생계·일자리 지원을 위해 137억원, 경기 활성화를 위한 수암시장 주차장 조성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 33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아울러 임신·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을 신규 지원하고 첫째아 출산장려금을 기존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 밖에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에 따른 구 부담금 확보를 위해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60억원을 책정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