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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호투' NC, 키움 잡고 3연승…두산, 최하위 SK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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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26 22:15:31
LG 라모스, 시즌 8호포 폭발
롯데, 삼성 제물로 시즌 10승 신고
KIA 가뇽, 7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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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NC다이노스 투수 구창모. (사진=NC제공)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NC 다이노스가 선발 구창모의 호투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NC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연승을 이어간 NC는 단독 선두(15승3패)를 질주했다.

선발 구창모의 역투가 빛났다. 구창모는 7이닝 3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요리했다. 삼진은 7개를 솎아내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애런 알테어가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나성범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2연패를 당하며 6위(10승9패)로 내려앉았다.

키움 선발 투수 이승호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구창모는 초반 흔들리며 선제점을 허용했다. 2회초 1사 1루에서 이지영과 이택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 2루에서 테일러 모터와 김주형을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NC 타선은 2회말 곧바로 4점을 얻어내며 구창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선두 권희동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시작으로 물꼬를 텄고, 후속 애런 알테어가 동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승호의 폭투로 이어진 무사 2루에서는 김찬형이 적시 2루타를 날려 역전했다.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박민우의 희생플라이와 나성범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며 4-1로 달아났다.

키움 타선은 구창모에 막혀 3회 2사 1, 2루, 7회 2사 1, 2루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구창모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8회초 박진우를 공략해 1사 만루에서 이지영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는 4-2로 앞선 8회말 나성범의 볼넷과 박석민의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일군 2사 1, 2루에서 알테어가 상대 세 번째 투수 김성민의 4구째를 통타해 좌월 스리런 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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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투아웃 주자 1루에서 두산 페르난데스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0.05.10. park7691@newsis.com
두산 베어스는 8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SK 와이번스에 6-4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3위(11승7패)를 지켰다. 최하위 SK는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시즌 15패(3승)째를 당했다.

두산은 1-3으로 끌려가던 8회말 선두 김재호와 허경민이 연달아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반격 신호탄을 쐈다.

두산 정수빈은 무사 1, 2루에서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타구를 잡은 SK 포수 이현석이 1루로 악송구를 했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는 대타 박세혁이 서진용에게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채웠다. 박건우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호세 페르난데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 3루에서는 최주환의 1타점 역전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김재환이 바뀐 투수 김정빈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6-3으로 더 달아났다.

두산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권혁은 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행운의 구원승을 낚았다.

SK 선발 박종훈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 1자책으로 잘 던지고도 불펜 난조와 실책에 눈물을 삼켰다.

⅔이닝 1피안타 2볼넷 4실점(비자책)에 그친 서진용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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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LG 라모스가 24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9회말 1사만루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LG 제공)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3-0으로 제압했다.

LG는 2연승을 이어가며 2위(12승6패)를 유지했다.

LG 선발 투수 타일러 윌슨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요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윌슨은 시즌 첫 승(2패)의 기쁨도 누렸다.

리그 홈런 선두 로베르토 라모스는 시즌 8호포를 쏘아 올리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LG는 0-0으로 맞선 6회 홈런 두 방으로 분위기를 끌고 왔다. 선두 라모스가 우월 솔로 아치로 선제점을 올렸다. 1사 후에는 정근우가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시즌 1호)를 터뜨렸다.

LG는 9회 1사 후 오지환의 우익선상 3루타와 이천웅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선발 투수 채드 벨이 3⅓이닝 무실점으로 물러난 뒤 두 번째 투수 김이환이 3⅔이닝 5피안타(2홈런) 4탈삼진 2실점에 그쳤다. 김이환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0으로 꺾었다.

롯데는 시즌 10승(8패) 고지를 밟고 5위로 도약했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6⅓이닝 3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이 늦게 터져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구승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8회 1사 후 손아섭과 전준우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1사 1, 2루에서 이대호가 좌전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 들여 균형을 깼다. 이날의 결승타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수원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를 4-1로 물리쳤다.

KIA는 시즌 11승(8패)째를 올리며 단독 4위가 됐다.

KIA 김선빈은 5타수 4안타 2득점, 최형우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프레스턴 터커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 투수 드류 가뇽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삼진은 무려 8개를 빼앗았다.

7위(7승11패) KT는 2연패에 빠졌다.

KT 선발 투수 배제성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첫 패를 피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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