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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해중림 조성사업 추진 연안 상태계 복원

등록 2020.06.03 07: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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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어물 해역 5㏊ 신규 조성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3일 수온 상승, 연안 개발, 연안 오염 등으로 인한 연안의 해조류가 사라지는 갯녹음 발생 해역과 해중림 조성이 가능한 해역에 2020년 해중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주관으로 6억 원의 사업비로 북구 어물 해역에 5㏊를 신규 조성한다.

북구, 동구, 울주군의 기존 해중림(12곳 58㏊)과 국가 바다숲 조성지(2곳 245㏊) 등 총 303㏊에 대한 유지관리와 효과 조사로 진행된다.
 
해중림 조성사업은 사업대상 해역에 가장 적합한 자연석(1㎥ 이상 크기)을 투석해 곰피와 감태 등 해조류를 이식한다.

아울러 포자방·모조주머니 등을 설치해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처, 먹이생물을 제공하고 부수적으로 이산화탄소의 흡수원으로 활용한다.
 
시는 이번 해중림 조성사업으로 수산동식물의 서식 환경이 개선되고 연안 어장 생태계가 복원됨으로써 수산자원이 조성돼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65억 원을 들여 연안 12곳 58㏊에 해중림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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