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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 데뷔 7주년…글로벌 수퍼그룹이 되기까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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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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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3.26.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3일 데뷔 7주년을 맞이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명실상부 K팝뿐만 아니라 세계 팝 신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퍼그룹이 됐다. '신기록 제조기'로 통할 정도로 K팝 부문에서 유례가 없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로 이 차트 1위에 올랐다. 그해 8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작년 4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그리고 이번 '맵 오브 더 솔 : 7'까지 약 21개월 동안 무려 4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맵 오브 더 솔 : 7'의 타이틀곡 '온(On)'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K팝 그룹 최고 순위인 4위까지 올랐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팝의 본고장으로 통하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이어 '그래미 어워즈'까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공연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지난해 6월 1, 2일에는 미국과 함께 양대 팝 시장으로 통하는 영국의 세계 팝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K팝 가수 최초로 공연했다. 또 10억뷰 'DNA' 뮤직비디오를 비롯 억대 뮤비만 25편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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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0.06.02.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뿐만 아니다. 방탄소년단이 세운 신기록은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신들을 발굴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미국레코딩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정됐다.

1957년 설립된 레코딩아카데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 작사가, 제작자, 엔지니어가 속한 전통의 음악전문가 단체다. 1959년부터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고 있다. 매년 아티스트와 음악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회원 등록 신청을 받지만, 승인은 몹시 까다롭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한류를 널리 알린 공로로 '2018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아이돌 최초로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당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의 평균 나이는 23.7세로 문화훈장 수훈자 중 역대 최연소로 알려졌다. K팝 아이돌 그룹으로는 처음이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지난 1월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국이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제가 지금 골든 글로브에 와 있긴 하지만, BTS가 누리는 그 파워는 저의 한 3000배는 넘는다. 한국은 그런 멋진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나라다. 감정적으로 격렬하고 역동적인 나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멤버 정국의 이태원 방문,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둘러싼 잡음이 있었으나 성장통의 하나로 앞으로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맵 오브 더 솔 : 7'에서도 멤버들은 그간 숨기고 싶었던 깊은 내면, 즉 그림자를 동시에 드러냈다.

최근에는 '블랙 라이브즈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세계적 이슈에 진지하게 발언을 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이 캠페인에 100만달러(약 12억원)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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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2020.06.02.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맵 오브 더 솔 : 7' 관련 월드 투어는 잠정 연기된 상황이다. 대신 매년 데뷔일인 6월 13일에 맞춰 매년 6월 초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덤 '아미'와 소통을 해온 '페스타'를 올해도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에어플레인 pt.2'의 여름 버전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가족사진, 정국의 자작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 음원, 유닛 인터뷰, 멤버들이 직접 쓴 프로필, '방탄노래방', '맵 오브 더 솔 : 7' 수록곡 '위 아 블릿프루프 : 디 이터널(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뮤직비디오를 선보여왔다.
 
7년 전 오늘, 방탄소년단은 부당한 것에 자신들의 언어로 반기를 들며 등장했다. 그리고 지금, 소통을 고민하며 척박한 세상에 위로를 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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