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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성형수술 부작용"…병원 앞서 휘발유 난동

등록 2020.06.17 15: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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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낮 12시40분께 40대 남성 체포

논현동 성형외과 앞서 몸에 휘발유 부어

여친 성형 부작용, 항의 차 방문 뒤 범행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경찰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원 인근에서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이려 하며 위협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낮 12시40분께 40대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성형외과 의원 인근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해당 의원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위협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의원을 방문한 뒤 밖으로 나와 스스로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이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이 의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이 생기자 항의 방문을 한 뒤 이같이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려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다친 곳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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