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교체출전' 이강인, 12분만에 퇴장…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

등록 2020.06.19 08:06: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발렌시아=AP/뉴시스]발렌시아 이강인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잉글랜드)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경기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1-2로 뒤진 후반 33분 카를로스 솔레르와 교체돼 추가 시간 7분을 포함한 약 19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발렌시아는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첼시와 동률을 이뤄 16강 진출 여부는 내달 11일 아약스(네덜란드) 원정에서 판가름 난다. 2019.11.28.

[발렌시아=AP/뉴시스]발렌시아 이강인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잉글랜드)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경기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1-2로 뒤진 후반 33분 카를로스 솔레르와 교체돼 추가 시간 7분을 포함한 약 19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발렌시아는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첼시와 동률을 이뤄 16강 진출 여부는 내달 11일 아약스(네덜란드) 원정에서 판가름 난다. 2019.11.2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이강인(발렌시아)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12분 만에 퇴장을 당했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9~2020시즌 라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1분 로드리고 모레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약 4개월만의 출전이었다. 이강인은 2월22일 레알 소시에다드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됐다.

이강인은 리그가 재개한 뒤 발렌시아의 첫 경기였던 13일 레반테전에서 결장했다.

하지만 의욕이 과했던 탓인지 퇴장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강인은 후반 44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볼을 뺏는 과정에서 상대의 발을 수차례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강인은 교체 출전한지 12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32분 교체 투입됐다가 14분 만에 퇴장을 당한 바 있다.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에 0-3으로 패배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에만 3골을 헌납했다.

카림 벤제마가 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려 기세를 끌어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앞섰다.

벤제마는 후반 41분 쐐기골을 뽑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승8무3패(승점 62)를 기록해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4)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발렌시아는 11승10무8패(승점 29)가 돼 8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