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與 "北 대남전단 살포 중단하라…대북전단도 해결할 것"

등록 2020.06.20 14:06: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무의미한 일에 시간 들이지 말고 대화의 길 복귀해야"

"대북전단도 전면 중단해야…국제사회 비웃음 살 일"

[서울=뉴시스] 북한이 대남전단 제작하는 모습. 2020.06.20. (사진=노동신문 캡처)

[서울=뉴시스] 북한이 대남전단 제작하는 모습. 2020.06.20. (사진=노동신문 캡처)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북한이 대남전단(삐라) 살포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대남전단 살포 준비를 즉각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무의미한 일에 시간과 공을 들이기보다는 진지하고 성숙된 자세로 대화의 길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은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나 비방도 수용하는 표현의 자유가 있는 국가"라며 "북측이 대남 전단을 살포해도 그 목적을 달성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도 "전면 중단돼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 혁명의 시대에 하늘로 종이 전단을 날려 보내는 건 시대착오적 행태"라며 "저열한 내용이 담긴 대북전단 살포는 국제사회의 비웃음을 살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을 행태"라고 지적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남과 북이 강대강의 대결로 치닫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안전에 어떠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북전단 문제를 확고히 해결하겠다. 북측에도 이성적인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