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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울산' 초석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등록 2020.06.25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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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어 두 번째 전체 기초단체 육아 지원 컨트롤타워 구축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5일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30일 개관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5개 구·군 전체에 육아 지원 컨트롤타워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돼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울산'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단체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모두 설치된 것은 서울시에 이어 광역단체 중 두 번째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1곳을 비롯해 광역단체 18곳, 기초단체 96곳이 운영 중이다.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67억 원을 들여 북구 연암동 1129-4일대 부지 1482㎡, 전체면적 2931.8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2018년 10월 착공해 올해 2월 준공했으나 코로나19로 개관이 연기됐다.
 
주요 시설은 사무실, 그림책·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프로그램실, 시간제 보육실, 다목적실, 상담실, 치료실, 강당 등을 갖췄다.
 
북구는 구·군 중 젊은 세대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앞으로도 젊은 층의 유입이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5월 말 기준 울산시 만 5세 이하 영유아 수 5만5620명 중 1만4649명(26.3%)이 북구에 살고 있다.
 
5개 구·군 어린이집 796곳 가운데 가장 많은 205곳(25.8%)이 북구에 소재한다.

한편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4곳)는 지난 2월 25일부터 코로나19 상황으로 휴관해 오다가 어린이집 재개원 등에 따라 6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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