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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확진자 동선 겹친 화순 주민 111명 모두 음성

등록 2020.07.05 0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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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등 접촉 동선 확인…광주발 차단 총력

모 병원 확진자 발생 허위사실 유포 엄정대처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5일 광주 48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주민 111명에 대해 드라이브 스루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진=화순군 제공). 2020.07.04.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5일 광주 48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주민 111명에 대해 드라이브 스루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진=화순군 제공). 2020.07.04.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전남 화순주민 11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은 5일 광주 48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주민 11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진단 검사를 받은 화순 주민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광주 광산구 드메르웨딩홀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던 이들이 대부분이다.

화순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광주 48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예식장 방문자 107명과 다른 동선이 겹친 4명에 대해 긴급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 설치된 긴급 승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를 통해 이뤄졌으며 아직까지 양성판정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앞서 화순군은 지난달 23~26일 광주 34번 확진자가 방문한 화순전남대병원, 도곡원네스스파랜드, 너릿재 일대에 대해 긴급 방역을 마쳤다. 이 시설 방문자 61명의 진단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현재 광주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주민은 모두 10명이며, 보건소 전담공무원이 1대1로 관리하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2일 A병원 관계자가 ‘화순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허위사실을 원내 방송한 것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여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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