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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줄기세포 코로나 치료제 인도네시아 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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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6 07:52:07
비임상에서 급성호흡기곤란증후군 생존률 증가 및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연내 한국에서 2상 임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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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에 대해 지난 2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았고 6일 밝혔다.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정성을 확인한 후 연내 한국에서 2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염증유도물질인 LPS(lipopolysaccharide)를 이용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동물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염증 반응으로 손상된 폐 조직이 정상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됐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모델을 이용한 약효 실험에서 항염증 효과뿐 아니라 감염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수가 검출한계 이하까지 감소하는 등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

향후 대웅제약은 합자법인인 대웅인피온과 인도네시아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대웅인피온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와 7월 MOU를 체결하고 중간엽줄기세포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후 인도네시아 1상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2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한국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2상 자료만으로 조건부 허가가 가능해, 승인될 경우 병원 현장에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며 “2상에서 효능이 입증된다면 보다 빠른 치료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2상부터는 한국을 포함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에 감염된 호흡곤란 환자에 약효가 예측되는 만큼 빠르게 제품화 될 수 있도록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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