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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PD "가슴 졸이면서 배꼽 잡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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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7 14:33:04
'또 오해영' 등 송현욱 PD 연출
"코믹·휴먼·멜로·미스터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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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사진=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제공)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의 송현욱 PD가 "40대 중년 남성들의 희로애락과 미스터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7일 '우아한 친구들' 측에서 공개한 인터뷰를 통해 송 PD는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온 40대 중년들에게 인생 최대의 위기가 닥쳐온다. 이제 전반전을 끝내고 후반전을 앞둔 중년 4인방이 이 위기 속에서 침몰하지 않고 다시 비상하려고 발버둥 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또 "코믹, 휴먼, 멜로, 미스터리가 모두 어우러진다"며 "가슴 졸이면서도 배꼽 잡고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유준상, 송윤아를 비롯해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정석용, 이인혜, 김원해, 김지영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뭉쳤다.

송 PD는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세심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미스터리 장르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높다.

그는 "그동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 작품들을 연출했는데, 이번에는 나와 비슷한 연배인 중년들의 세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미스티', '품위있는 그녀', '부부의 세계' 등 여성 중심의 작품들이 많았다면 '우아한 친구들'은 중년이 된 남성들의 일상과 심리 묘사도 비중있게 다뤄진다"며 "남녀 등장인물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준다는 점이 특별했다"고 연출 결심 이유를 밝혔다.

세상 유쾌하지만 짠내를 유발하는 '아재' 5인방. 하지만 이들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우아한 친구들' 제목에도 관심이 쏠린다.

송 PD는 "극 중 등장하는 5인방은 전성기를 지난 중년 아저씨로 묘사된다"며 "'우아한 친구들'은 힘 빠지고 어깨 처진 중년들에 대한 역설적인 표현이면서도, 인생 최대의 위기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에 대한 우정과 믿음을 잃지 않는 품격있는 중년들에 대한 '찬사'이자 '응원'의 구호"라고 강조했다.

그는 드라마를 통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송 PD는 "이 드라마는 반생을 앞둔 이들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각자의 삶에 소중한 것이 무엇이든, 시청자들은 사(四)춘기에 직면한 청년들을 보며 자신의 남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의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40대의 삶을 통해 그 어떤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비상구를 찾아 발버둥 친다면, 비상(非常) 걸린 인생이라 할지라도 분명히 다시 비상(飛上)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용기와 희망의 드라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 PD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의 활력 또한 찾기 힘들다"며 "때로는 포복절도할 정도의 코믹함으로, 때로는 부부와 친구들의 절절한 멜로로, 누구도 믿지 못하는 가슴 졸이는 긴장감으로, 끝까지 범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로 찾아가겠다"며 "'우아한 친구들'과 함께 여름밤의 무더위와 짜증을 확 날리고,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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