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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처 여론조사]행안부 정책지지도 4개월째 2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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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10 09:00:00
뉴시스 18개 부처 6월 정책지지도 평가 조사
평점 55.8점, 5개월만에 뚝…부처 평균比 7.3점↑
"재난지원금 논란 대처 잘해…기부금법 후퇴 감점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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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뉴시스-리얼미터 월간정례 2020년 6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 수행평가 조사' 중 행정안전부. (그래픽= 리얼미터 제공) photo@newsis.com 2020.07.10.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가 4개월 연속 정책수행을 잘하는 부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행정 및 재난안전 총괄부처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때이른 무더위 대응을 잘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뉴시스가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18개 행정부처 대상 '2020년 6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행안부의 지난달 정책수행 지지도를 점수로 환산했을 때 100점 만점에 55.8점이었다. 18개 부처 평균 평점(48.5점)보다 7.3점 높다.

다만 역대 최고점이던 5월의 58.1점보다는 2.3점 떨어졌다. 점수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순위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를 정책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18개 부처 중 보건복지부(65.5점)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지난 3월부터 넉 달째 순위는 유지했다.
 
행안부는 첫 조사때인 지난해 5월 48.5점으로 최고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었다. 6월 47.0점(1위)에서 7월 46.8점(2위), 8월 45.3점(3위)으로 계속 떨어지면서 순위는 3위까지 밀려났다. 9월(45.3점)에 다시 2위로 반등한 후 10월(45.0점), 11월(44.4점), 12월(44.2점)까지 넉 달 간 순위를 지켜냈지만 올해 1월 7위(42.5점)로 밀려난 뒤 두 달 간 회복하지 못하다가 3월(48.3점)에 2위를 탈환한 바 있다. 2위 순위는 유지한 채 4월 53.5점으로 점수가 오른 뒤 한 달만인 5월에 58.1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정책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와 그렇지 못하다는 '부정평가'로 나눠보면 긍정평가는 54.6%였다. 18개 부처의 평균 긍정평가(41.7%)보다 높았고 순위로는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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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photo@newsis.com
부정평가는 31.1%로 18개 부처 평균 부정평가 비율(38.6%)보다 낮았다. 다만 전월의 30.4%보다는 0.7%포인트 떨어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전월 26.6%포인트에서 23.5%포인트로 다소 좁혀졌다. 긍정평가 비율은 부정평가보다 계속 낮았다가 지난 4월 처음 역전한 바 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신청 대리인 범위 확대 등 발빠른 대처로 혼란을 비교적 잘 수습했다는 평이 많았다"면서도 "기부금법 후퇴와 학교와 지자체 간 학교용지 분쟁 모르쇠 논란 등 부정적 이슈 부각이 평점을 끌어내린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5일과 6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만8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1002명이 응답을 완료해 3.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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