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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대구엑스코서 15~17일 개최

등록 2020.07.13 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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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지난해 4월 3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식 모습. 뉴시스DB. 2020.07.1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지난해 4월 3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식 모습.  뉴시스DB. 2020.07.1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정책'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의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제17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그린뉴딜정책'은 현재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면서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정책이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국내 첫 개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것은 물론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를 굳혔으며 내년 2월 엑스코 제2전시장 개관에 맞춰 세계 5대 전시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당초 지난 4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7월로 연기하는 과정에서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아쉽게 참가를 취소했다.
 
하지만 26개국 핵심 기업 140개사가 참여해 500부스 규모로 개최됨에따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산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해법이 될 그린뉴딜의 방향성을 읽고 기회를 찾는 전시회로 인식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10대 태양전지(셀) 및 태양전지패널(모듈)기업과 세계 태양광 인버터 기업 등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자사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2020 태양광 마켓인사이트(PVMI)’와 ‘2020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 등을 비롯한 11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글로벌 태양광 트렌드를 전망하고 태양광 분야의 시장을 분석하는 전문 컨퍼런스인 PVMI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되며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또한 국내의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분야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서 관련 기술과 정책, 산업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이 16일 개최될 예정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가 정부의 그린뉴딜정책 관련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 방향성을 가늠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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