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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X박성웅'표 '오케이 마담'…"액션 쾌감 기대하세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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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3 18:44:09
오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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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배우 엄정화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 마담'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2020.08.0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 마담'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유쾌한 코믹 액션을 선보인 엄정화는 "(관객들이)액션신으로 통쾌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오케이 마담'의 기자간담회에서 "액션은 연습을 하면서도 통쾌했다. 타격이 잘 맞았을 때 쾌감이 있었다"며 액션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철하 감독과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는 '미쓰 와이프'(2015) 이후 5년만의 스크린 복귀다. 엄정화는 "너무 그리웠다. 오늘 무대 자체도 너무 반갑고 감격스럽다"며 "신인 같은 마음으로 긴장을 했다"고 웃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엄정화는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 역을 맡았다.

극 중 통쾌한 액션을 선보이지만, 비행기 내에서 이뤄지는 액션인 만큼 어려움도 있었다. 엄정화는 "처음 액션 연습을 할 때도 공간을 좁게 만들고 했다"며 "비행기 내부가 다 쇠로 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비롯된 공포심이 조금 있었다. 하지만 공간 활용을 잘 할 수 있는 액션으로 구성돼 크게 다르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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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배우 엄정화, 박성웅(오른쪽)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 마담'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8.03. chocrystal@newsis.com
영화에서 엄정화는 아내밖에 모르는 철부지 남편 '석환' 역의 박성웅과 찰떡 호흡을 보여준다. 엄정화는 "박성웅씨를 만나기 전에는 좀 어려워서 어떻게 귀여운 부부 역할을 할까 고민했다"며 "첫 촬영 때 그 생각이 산산히 부서졌다"고 웃었다.

이어 "첫 촬영 때 (연기를) 주고받는데 굉장히 편했고, 박성웅씨가 저를 위해주고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는 모습이 감동이었다"며 "굉장히 사랑스러운 면을 갖고 있고, 그런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박성웅도 "특별히 연기를 할 필요가 없었다. (엄정화는)사랑스럽고 애교도 많고 보호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배우"라며 "엄정화 배우의 놀라운 점은 액션의 디테일을 위해 계속 반복하며 촬영한다. 그래서 '완벽한 분이구나' 생각했고 더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정화 배우는 캐스팅 전에 액션스쿨을 다녔는데, 저는 극 중 구강 액션과 손가락 액션을 한다"며 "케미를 위해 (엄정화가)액션을 연습할 때 파트너로 같이 해주고, 촬영 전에 술자리도 많이 갖고 애교를 연습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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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배우 이선빈, 배정남, 이철하 감독,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왼쪽부터)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 마담'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8.03. chocrystal@newsis.com
올 여름 극장가에 여배우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는 처음이다. 엄정화는 "여자가 주인공으로 이끌어간다기보다는 다양하게 포진해있는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영화"라며 "다만 지금 여자 배우들을 (주연으로 한) 시나리오를 많이 찾을 수 없는데, 이 영화가 잘 돼서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많이 제작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극 중 이상윤은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철승' 역을, 배정남은 첩보 요원을 꿈꾸지만 현실은 구박덩어리 신입 승무원 '현민' 역을 맡았다.

이상윤은 "(캐릭터가)복수를 목적으로 하지만 나름의 사연이 있다"며 "(북 말투는)실제 북에서 온 분에게 배웠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특유의 억양이 있는데, 그분은 북에도 표준어와 지역 방언이 있다며 그 억양을 쓰지 말라고 했다. 걱정도 됐지만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역할을 준비하며 표준어를 제대로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실제 승무원처럼 보이기 위해 교육도 받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미스터리한 승객 역을 맡은 이선빈은 "우리 영화는 애드리브도 많고 코믹적인 요소가 살아있다. 대사들도 쏠쏠한 재미를 안긴다"며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웃음을 줄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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