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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박병호, 19일 만에 터진 시즌 18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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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6 19:47:06
손혁 감독 "전광판 기록 보며 스트레스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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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kt wiz의 경기, 6회말 2사 1루 키움 박병호가 안타를 친 뒤 1루로 향하고 있다. 2020.08.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4)가 19일 만에 손맛을 봤다.

박병호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2로 추격하던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그는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4구째 시속 148㎞짜리 직구를 통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18일 SK전 이후 19일, 13경기 만에 터진 시즌 18번째 홈런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박병호는 올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타율이 0.232에 그치는 등 부진이 깊다.

익숙한 '4번 타자' 자리도 내놓았다. 최근에는 하위 타순인 6번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경기 전 손혁 키움 감독은 "박병호라는 이름을 생각하고, 전광판에 뜬 기록을 보면 스트레스가 심할 것"이라면서 마음을 썼다.

이어 "박병호도 속으로는 많이 힘들 수 있는데 내색을 하지 않는 걸 보면 좋은 리더인 건 분명하다. 선수들도 그걸 알기 때문에 박병호가 안타를 치면 더 호응한다"며 박병호의 자세를 높이 샀다.

시즌 18호 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홈런으로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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