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안보여" 물벼락…주요도로 곳곳 통제 출근대란
서해상서 강한 비구름대 유입
서울·경기, 강원·충청 등 강한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전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10일 서울 잠수교가 한강물에 잠겨 통제되고 있다. 2020.08.10.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우량은 양주시 남방 251.5㎜, 서울 성동 189.0㎜이고 강원도 양지(철원) 135.5 ㎜, 광덕산(화천) 109.5 등이다. 전남 보성(140.0㎜)과 경상도 북상(138.5㎜) 등도 100㎜ 이상의 누적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밤사이 내린 비로 서울 시내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돼 출근길 교통혼잡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진입로가 통제됐다. 오전 6시10분부터는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나들목도 통제되고 있다. 이어 오전 6시40분에는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나들목 진입로 역시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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