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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장도연,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종합)

등록 2020.08.21 12: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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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확진자 접촉 "일정 취소, 자가격리"

장도연, 예방차원 검사…'1호가' 촬영 참여

[서울=뉴시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하는 탤런트 오만석 (사진=JTBC 제공) 2020.05.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하는 탤런트 오만석 (사진=JTBC 제공) 2020.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오만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만석과 함께 촬영한 장도연도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났다.

오만석의 소속사 굿프렌즈는 21일 "오만석 배우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 받았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오만석 배우의 소식에 놀라셨던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굿프렌즈는 코로나19 관련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만석은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으러 간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발열이나 기타 증상은 전혀 없고 혹시 몰라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러 왔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바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굿프렌즈 측은 이날 "지난 17일 오만석 배우와 2시간 가량 밀접 접촉을 했던 분장사(사회인 야구단 동료이자 연극 '짬뽕' 분장사로 확인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만석 배우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처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을 접했을 당시 오만석 배우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장르만 코미디' 촬영 중이었다"며 "이를 바로 촬영팀에 공유하고 촬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JTBC 측도 전날 사옥을 방역하고, 촬영팀을 격리 조치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3월4일 열린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개그우먼 장도연.(사진=올리브 제공) 2020. 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3월4일 열린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개그우먼 장도연.(사진=올리브 제공) 2020. 03.04. [email protected]

또 개그우먼 장도연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장도연은 오만석과 '장르만 코미디' 촬영을 함께 해 예방 차원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는 '장르만 코미디'의 '복을복을 삶은 라면' 코너에서 오만석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장도연은 이날 진행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녹화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JTBC 관계자는 "장도연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예정됐던 '1호가 될 순 없어' 녹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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